카카오톡 톡서랍 해지하는 법 (feat. 보상 논란)

 

 최근 카카오톡에서 지난해 먹통 사태에 대한 사과 표시로 이용자들에게 선물을 지급했습니다.

이모티콘 3종과 카카오 메이커스 할인 쿠폰,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제공했는데요.

하지만 지급된 이모티콘 3종 중 2종은 90일 동안만 사용 가능한 상품이고, 톡서랍 이용권은 따로 해지를 하지 않으면

자동결제가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게 보상이 맞냐며,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톡서랍은 카카오톡 대화기록과 사진 및 동영상 연락처 등 모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유용한 기능인 것은 맞지만, '보상'인 줄 알고 신청한 이용자들이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1개월 동안만 무료로 제공되는 거라, 사용기간이 만료된 후엔 정기 결제가 진행됩니다.

젊은 이용자들이야 정보를 얻어 간단하게 해지할 수 있지만 나이 있는 어르신 분들은 자동 결제인지 모르고 놔두게 생겼다며 사람들이 카카오톡의 상술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지 않았는데 보상이라 톡서랍 플러스 신청하신 분들은 미리 해지 예약을 해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톡서랍 해지 방법입니다.

 

1) PC 카톡에서 ...  < 모양의 아이콘(더보기 버튼)을 클릭한 뒤 MY 구독 - 구독 중인 상품 - 톡서랍 플러스를 클릭합니다. 

하단에 '해지하기'를 클릭합니다. 해지 예약과 바로해지 중 선택하여 해지하면 됩니다.

 

2) 모바일에서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접속하여 같은 절차로 진행하면 됩니다. 

 

https://my.kakao.com/

My 구독

 

 

이모티콘 3종 중 카카오 소유 이모티콘인 춘식이만 영구제공 하는 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요.

톡서랍 1개월 무료이용 후 자동결제 되게 하는 것은 먹통사태로 열받았던 이용자들에게 또 한 번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는 상식 밖의 마케팅인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